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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 충격! 전 세계 GDP 최하위 5개국의 생존 비밀 (2025년 최신 데이터)

by mknowledge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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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위에 GDP가 놓여져있는 ai 사진
gdp

전 세계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GDP 순위표를 보면 상위권은 미국, 중국 같은 강대국들이 차지하지만, 반대편에는 어떤 국가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GDP가 낮은 5개국의 현실과 그들이 직면한 경제적 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국가들의 사연을 통해 세계 경제의 불균형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살펴봅시다.

세계 최하위 GDP 국가들의 공통점과 도전 과제

세계에서 GDP가 가장 낮은 국가들은 대부분 내전, 정치적 불안정, 부패, 자연재해, 인프라 부족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은 기본적인 경제 활동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국제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GDP 최하위 국가들의 경제는 대부분 농업과 1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달이 매우 미약합니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어려워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대부분 심각한 부채 문제를 안고 있어 국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부채 상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시리아 - 내전으로 붕괴된 경제

시리아는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인해 경제가 사실상 붕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내전 초기인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30.8%, -36.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내전은 농업, 광업 등 시리아의 주요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었고, 특히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서방의 제재로 인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시리아의 수출과 재정수입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에너지 산업의 붕괴는 국가 재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불어 2022년 기준으로 미국의 카이사르법을 비롯한 서방의 강력한 경제 제재가 겹치면서 시리아 경제의 회생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의료기기, 의약품, 식품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 물자 부족으로 인해 시리아 경제의 어려움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습니다.

2. 짐바브웨 -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

짐바브웨의 경제는 불안정성과 변동성이 특징이며, 이는 모두 과도한 정부 개입과 잘못된 경제운영에 따른 결과입니다. 막대한 규모의 부패와 잘못된 경제 정책이 짐바브웨를 빈곤하게 만들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식량난에 직면했으며, 세계은행의 2020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평균(-2.8%)보다 특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짐바브웨는 2000년 토지 재분배 프로그램 이후 농업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2000년과 2007년 사이에 농업 생산량은 51% 축소되었고, 주요 수출품인 담배의 생산량은 2000년과 2008년 사이에 79% 감소했습니다.

현지 통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위기도 심각합니다. 2020년 기준 물가상승률이 700%를 넘으면서 짐바브웨 국민의 평균 월소득은 1,500~3,500 짐바브웨 달러(한화 약 5,024원~11,722원)에 불과한 반면, 식품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3. 세네갈 - 1차 산업 의존과 경제 다각화의 어려움

세네갈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1,042불인 개발도상국으로, 농수산물 및 인산염, 금 등 1차 상품의 수출과 양자 및 다자 무상원조가 주요 재정수입원입니다.

세네갈 경제는 대부분 외환을 생선, 인산염, 땅콩, 관광, 서비스로부터 얻고 있으며, 농업 분야는 경제의 지배적인 부분 중 하나로 강우량 및 기후변화, 세계 상품가격 변동 등 환경조건에 매우 취약합니다.

어업이 세네갈의 수출 선두주자로 땅콩 부문을 대체했으며, 2000년 수출 실적은 2억39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두 번째 주요 외환 수입원인 인산염 생산은 약 9,500만 달러로 꾸준합니다.

세네갈 경제의 주요 장애물은 비효율적인 정의와 매우 느린 행정 절차, 그리고 실패한 교육 분야입니다. 또한 고질적인 전력난도 경제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4. 파푸아뉴기니 -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저개발된 경제

파푸아뉴기니의 경제는 대체로 낙후되어 있으며, 농업, 임업, 어업 부문과 광물과 에너지 추출 부문이 주를 이룹니다. 농업, 임업, 어업 부문이 파푸아뉴기니의 노동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광물과 에너지 추출 부문이 수출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국제 통화 기금(IMF)은 파푸아뉴기니가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지만 험준한 지형과 높은 인프라 개발 비용으로 인해 자원 활용이 저해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농업은 인구의 대다수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며, 석유, 구리, 금을 포함한 광물 매장량이 수출 수익의 72%를 차지합니다.

파푸아뉴기니 경제는 일반적으로 공산품 수입 의존도가 높습니다. 광업을 제외한 산업 부문은 GDP의 9%에 불과하고 수출에 거의 기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내수시장이 작고,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과 높은 운송비용이 산업발전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 조지아 -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저GDP 국가

조지아는 2024년 3분기 기준 실질 GDP가 약 2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8%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중동-CIS를 잇는 물류 요충지로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정국 혼란 등 불안요소도 혼재되어 있습니다.

조지아 정부는 2025년 GDP 성장률을 6.0%로 전망했으며, 2026년에는 자국의 1인당 GDP가 $10,00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GDP가 낮은 국가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안보나 정치적인 불안요인이 감지될 때 국민들이 자국화폐(라리)보다 달러나 유로로 저축하려는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2024년 10월부터 조지아 은행에 예치된 예금이 외화로 전환되는 추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라리의 평가 절하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저GDP 국가들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

세계에서 GDP가 가장 낮은 국가들이 직면한 도전은 막대하지만, 일부 국가들은 희망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풍부한 천연자원, 젊은 인구, 전략적 위치 등 잠재력을 활용하여 경제 성장을 이루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원과 함께 교육, 인프라, 거버넌스 개선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리프프로깅(leap-frogging) 전략을 활용한다면, 이들 국가들도 점진적으로 경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안정, 부패 감소, 제도 개선 없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이 어렵다는 점에서, 경제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GDP 증가를 넘어 인간 개발 지수(HDI)와 같은 더 넓은 발전 지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결론

세계에서 GDP가 가장 낮은 5개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경제 발전의 복잡한 도전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전, 정치적 불안정, 부패, 인프라 부족 등 여러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경제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각국 정부의 개혁 의지가 결합된다면, 이들 저GDP 국가들도 언젩가는 경제적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발전을 넘어 전 세계적 빈곤 감소와 더 공정한 세계 경제 질서 구축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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